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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사건: 모친을 살해한 아들의 13년 후 고백

by 작가석아산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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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사건: 모친을 살해한 아들의 13년 후 고백
충격적인 사건: 모친을 살해한 아들의 13년 후 고백

 

충격적인 사건: 모친을 살해한 아들의 13년 후 고백

2011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강준수(가명)는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8개월 동안 시신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그는 출소한 후, 처음으로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서 '전교 1등 아들의 모친 살해 사건'이라는 주제로 방영되었습니다.

사건의 배경과 경과

사건은 2011년 11월 23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고3 수험생이었던 강준수는 안방에서 자고 있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했습니다.

그 후 8개월 동안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강준수의 아버지는 아들이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슬퍼하는 것도 없고 후회하는 것도 없고 정말 냉정하게 자기가 한 일을 쭉 이야기하더라. 정말 어이없었고 애가 이해 안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존속살해의 최소 형량은 7년이지만, 강준수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이미 출소했습니다.

어린 시절과 교육 압박

강준수는 유년 시절,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하루에 11시간씩 공부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공부를 즐겼고, 성적도 우수했습니다.

그러나 성적에 대한 어머니의 압박은 점점 심해졌고, 체벌도 시작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첫 시험에서 전교 2등을 했지만, 어머니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강준수는 전교 1등을 해도 "전국 중학교가 5000개인데 넌 5000등으로 만족할 거냐"는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어머니의 체벌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회초리로 맞았고, 점차 알루미늄 막대, 대걸레 봉, 나무로 된 야구 배트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강준수는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아버지도 어머니의 성향에 눌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교육 계획과 어머니의 집착

강준수는 자신이 태어났을 때 어머니가 20년 교육 계획을 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처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별거 중이던 아버지가 외도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리자, 어머니의 공부 집착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강준수는 점점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외고 입시에도 실패했습니다.

그 후, 어머니의 체벌은 7번 아이언 골프채로 바뀌었습니다.

사건 당일과 후회

사건 당일, 강준수는 밤새 9시간 동안 골프채로 몇백 대를 맞았습니다.

고통을 참고 의자에 앉아 있던 그는 탁상 달력을 보고 모든 게 끝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엄마에게 맞아 죽을 것 같아 너무 무서웠고, 죽기 싫다는 생각에 결국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

강준수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사람 같지 않게 살았다. 어머니를 옮긴다거나 숨긴다는 생각은 안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안방 문을 닫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 냄새가 나서 문을 닫고 거실 불을 켜고 살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후회와 반성

강준수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최고의 사랑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어머니께서 점점 더 힘들어하실 때, 점점 더 저에게 푸시했을 때, 이제야 해석되는 건 어머니께서 점점 더 불안하고 두려워지셨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아니어도 대단하고, 귀한 사람이라고 위로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만약 돌아갈 수 있다면 어머니께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강준수의 고백은 교육과 가정 내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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