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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결혼식: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김성민의 감동적인 축사

by 작가석아산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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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결혼식: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김성민의 감동적인 축사
김성은 결혼식: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김성민의 감동적인 축사

 

김성은 결혼식: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김성민의 감동적인 축사

배우 김성은이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김성은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성은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성숙미를 뽐냈으며, 신랑은 큰 키와 건장한 체격을 자랑했습니다.

백봉기의 사회와 김성민의 감동 축사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서 배우 백봉기가 사회를,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역을 맡았던 김성민이 축사를 맡았습니다.

배우 하연수와 코미디언 조수연 등 많은 이들이 하객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특히 김성민의 진심 어린 축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김성민의 진심 어린 축사

김성민은 "축사는 내가 하겠다며 쿨하게 이야기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들더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너의 소중한 날의 축사를 맡겨줘 너무 고맙고 부족하지만 잘해보겠다. 너의 결혼식이 내게도 더 의미가 있다. 나도 4년 전에 이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때는 네가 축하해 주러 와서 이 자리를 빛내줬는데 오늘은 반대로 내가 축하해 주러 와서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민은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연락을 자주하고 살지는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프로가 끝나고도 연락을 자주 할 걸이라고 생각했다"며 "너도 성장하면서 많이 힘들 때가 있었을 텐데 같은 시간을 보냈던, 그리고 같은 경험을 했던 내가 조금이라도 의지가 되는 상황이었다면 서로 공감도 많이 하면서 큰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김성민은 "시간이 흘러서 엄마 손 잡고 촬영장에 따라다니던 애기들이 이제 20대가 되고 30대가 됐다.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너무 멋진 어른이 돼 있더라. 물론 우리는 아직도 어리지만 여러 현실이나 상황 때문에 힘듦을 겪는 나에게 든든하게 조언도 해주고 내 아내에게도 처음 봤을 때부터 진심을 다해 아껴주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단단해지고 성숙한 너의 모습이 다행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시간이 너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선뜻 물어보지도 않았다. 나와 다르게 기억할 수도 있지 않나. 좋았을 수도 있고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나에겐 정말 좋은 추억이고 기억이다. 그거로 힘들 때도 있고 좋을 때도 많았는데 확실한 건 지금처럼 멋지고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던 큰 발판이 되지 않았나 한다"라며 '순풍산부인과'에서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결혼을 축하하며

김성민은 김성은의 신랑을 처음 보자마자 두 사람이 결혼하길 바랐다며 "네가 걷는 길, 걷고자 하는 길이 감정 기복이 심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런 너의 옆에서 묵묵히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든든하게 조언해 주고 무슨 말을 해도 사랑스럽다는 듯이 지긋이 바라보더라. 어떤 일이 생기든 무조건 든든한 내 편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둘이 인생을 살아가는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고난과 역경을 잘 헤쳐 나갔으면 한다"라며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말미에는 김성은의 신랑에게 "한 가지만 부탁할게요"라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전지현 소개팅남에게 당부를 전하는 장면을 따라 했습니다.

이어 신승훈의 'I Believe'가 흘러나와 웃음을 줬습니다.

신랑에게 당부의 말

김성민은 "우리 성은이 정말 좋은 사람이다. 상처 안 받는 척하고 쿨한 척할 때도 많지만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라 옆에서 잘 보듬어줘야 한다. 항상 외로웠을 거다. 아기 때는 내가 성은이를 지켜줬지만, 아니 미달이가 날 지켜줬지만 이젠 놓아주겠다. 든든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성은에게는 "자주 보지 못해도 지금처럼 묵묵히 서로 응원하고 어릴 때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 친구로서 서로 계속 의지가 돼 주자"라며 마무리해 김성은과 신랑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성은의 결혼 소식

한편 김성은은 지난달 22일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라는 장문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성은은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합니다"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인 바 있습니다.

김성은의 연기 경력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오미선(박미선 분)과 박영규(박영규)의 딸 박미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감자별 2013QR3', 예능 ’그 시절 톱10-웰컴 투 두메산골’ 영화 ‘벅스 라이프’, ‘학교 전설’, ‘꽃보다 처녀귀신’, 연극 '보잉보잉'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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